아름다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 입만 열면 타인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재앙의 주둥아리.예의 바른 말투지만 말본새는 건들건들 하다. 인생의 절반을 넘게 병상에 누워있다 보니 성격이 꼬일대로 꼬였다.쉽게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한다. 지는 것을 싫어하며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죽어도 이겨야 한다.
쉽게 마음을 주는 일은 거의 없지만,마음을 준 상대방 에겐 그나마 유한 편이다. 하지만 마음을 준 상대도 지금은 없다.
처음부터 이렇게 베베 꼬인 성격은 아니었다. 어릴 땐 착하고 다정한 성격이었다고 한다.좋아하는 것 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많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이름.동정 받는 것,활발하고 털털하며 뒷 끝 없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이유: 대게 그런 사람이 자신에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징
실명은 리시안셔스 네라.
회사에서는 '린네'라는 가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유명 소설 '봄날의 신부'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잦은 병에 걸려 집안에서 애지중지 자라왔다.성인이 되서야 지병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몸은 약하다. 늦게 찾아온 성장통에 밤마다 잠을 설친다.이름은 특별했던 사람이 지어준 이름이지만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 부터 책과 함께 자랐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쓴다. 그렇지만 공감지수나 감수성이 낮아서 심금을 울리는 류의 글은 잘 쓰지 못한다.
대게 사람을 부를때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거추장 스러운 머리카락은 조만간 자를 예정이다.